KEIT, 소부장 기업 기술보호 지원

2024-05-10 13:00:01 게재

농어업협력재단과 협약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원장 전윤종)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사무총장 김영환)과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부장 분야 중소기업의 핵심기술·영업비밀 보호, 인력유출 방지 등 기술유출 사전예방 및 사후대응 공동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술보호 수준진단 △핵심기술관리 법률 상담 △기술임치제도 지원 △기술보호 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부장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전윤종 원장은 “향후 우리 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KEIT가 담당하는 기술개발사업과 협력재단이 운영하는 기술보호 지원사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우선 소부장 전문기업에 기술보호 사업을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약 1만개의 기업이 소부장 전문기업으로 지정돼 있다.

전문기업에게는 운전 및 시설자금 융자 시 금리 우대, 산업기능요원 병역 지정업체 신청 시 가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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