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미네르바' 태재대 신입생 모집

2024-05-22 13:00:01 게재

국내 최초 9월학기제 도입 … 6월 3~12일 신입생 원서 접수

태재대(총장 염재호)가 2024학년 9월 신입생을 모집한다. 신입생 원서 접수는 6월 3~12일이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태재대학 캠퍼스 사진 태재대학 제공

선발 과정은 크게 2단계다. 1단계 서류 평가에서 학생부와 자신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기술하는 ‘Self-Development Plan’ 등을 기반으로 3배수 이내로 선발한다. 최종 당락을 결정하는 2단계 면접 평가는 전형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태재미래인재전형과 사회통합전형은 그룹 토론과 개별 면접, 자기혁신인재전형은 자기혁신성과발표로 진행된다. 태재미래인재전형과 자기혁신인재전형은 중복 지원할 수 있다. 상세한 전형 방법과 세부 일정은 태재대 홈페이지의 모집 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태재대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학제에 맞추어 9월 학기제를 도입, 2024학년도 국내 신입생은 3월과 9월 두 차례로 나눠 총 100명을 선발한다. 이번 9월 모집에서 최종 선발된 자는 지난 3월에 모집한 국내 선발자와 4월에 선발한 외국인 학생들과 함께 9월 2일 입학, 새 학기를 시작한다. 태재대는 사이버대학 설립 운영 규정에 따라 설립된 대학으로, 수시 6회 및 정시 3회 지원 제한에 해당하지 않는다.

김태희 인재발굴처장은 “태재대는 교과 성적이나 수능 등의 점수에 의존한 줄세우기식 선발이 아닌 지원자 개인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에 기반해 인재를 발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글로벌 인재가 되고자 하는 많은 지원자의 도전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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