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이중언어과정 석·박사생 대상 학술세미나

2024-06-11 14:02:58 게재

‘제4차 산업혁명 시대, 학문발전을 위한 석·박사생의 역할’ 주제로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는 지난 5일 교내 본관 8층 컨벤션홀에서 국제융합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중언어과정 석·박사생들을 대상으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구자억 혁신부총장 겸 국제융합대학원장, 김이숙 융합교육학과장, 이지나 글로벌경영학과장 등 교수진과 재학생 60여명이 참석했다.

‘제4차 산업혁명 시대, 학문발전을 위한 석·박사생의 역할’이란 주제로 영린 세미나에서는 20여명의 석·박사생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했다.

구자억 혁신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같은 혁신적인 기술이 우리의 일상과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다”면서 “이런 변화에 적응하고 앞서 나가기 위해서는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를 준비하는 첫 걸음은 현재의 연구와 학문에만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의 변화와 가능성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이라면서 “대학원생들이 다양하게 사고하는 인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중언어과정은 석·박사과정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강의는 물론 교육·생활지도과 논문지도까지 원어(영어, 중국어)로 지도해 의사소통이 자유로운 과정을 말한다. 이중언어과정은 언어에 대한 부담이 없어 많은 유학생들이 선호하는 과정이며, 의사소통의 원활화로 교육의 질 보장이 가능하다. 서경대는 지난해부터 융합교육학, 예술융합학, 글로벌경영학 3개 전공분야에서 석·박사 신입생을 모집해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서경대 관계자는 “이중언어과정에 입학한 학생들의 질 높은 교육과 수준 높은 학생지원을 위해 이중언어운영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서경대는 이중언어과정 석박사과정을 교육의 질을 보장하고, 학생들이 만족하는 국내 최고의 과정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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