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지메이슨대, 데이터과학과 석사 과정 신설
한국조지메이슨대는 올해 가을학기부터 데이터과학과 석사 과정을 신설하고 8월 1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데이터과학과 석사 과정은 재무, 마케팅, 운영, 기업, 정부 기관 등에서 대량 생성되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이터 과학자나 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는 심화 교육과정을 포함한다. 6개 학부 과정을 제공하던 한국조지메이슨대는 이번에 처음으로 이학 석사 과정을 도입한다.
최소 18개월 과정으로 구성되는 데이터과학과 석사 과정은 100%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며 고성능 컴퓨팅, 통계 모델링, 예측 분석, 최적화, 데이터 시각화, 애플리케이션 등 데이터에 관한 심화 과정을 다룬다. 석사 과정 재학생은 정부 기관과 첨단 기술 기업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에 필요한 기술과 방법을 터득하게 되며, 졸업 시 미국 캠퍼스와 동일한 석사 학위를 받는다. 현재 많은 졸업생이 다양한 기업과 정부 기관에 데이터 과학자, 머신 러닝 엔지니어, 비즈니스 분석가, 통계학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취업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조지메이슨대는 5년 만에 학사와 석사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는 데이터과학과 학·석사 통합 과정도 제공한다. 학사 과정과 동일하게 조지메이슨대 한국 캠퍼스에서 3년, 미국 캠퍼스에서 1년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미국 캠퍼스의 학업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데이터과학과 석사 과정은 조지메이슨대에서 인정한 교육 기관에서 관련 학사 과정을 마친 학생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입학 지원, 학과 정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조지메이슨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리 황혜민 기자 hyemi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