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기후대응 방향 결정

2024-08-05 13:00:01 게재

IPCC, 도시특별보고서 승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제61차 총회에서 도시 특별보고서 및 단기체류기후변화원인물질(SLCF) 방법론보고서 개요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전세계 195개국에서 대표단 4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승인은 제7차 평가주기(AR7)에서 생산될 3개의 실무그룹별 평가보고서 이전에 준비되는 특별보고서 및 방법론보고서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 구성 등을 우선적으로 결정한 것이다. 향후 전세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선정되는 보고서의 저자들에게 집필 방향을 안내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도시 특별보고서에서는 시간 및 공간 규모를 고려해 도시의 기후변화와 관련된 여러 평가 방법론을 평가한다. 또한 과거 현재 미래의 전세계 및 도시별 기후 추세와 극한현상 등 도시 기후 관측과 전망을 다룬다. 기후 영향 요인과 도시의 온실가스 배출 추세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유엔무역개발회의에 따르면 2022년 전세계 도시 인구는 약 56.9%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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