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위 “국가R&D 참여 대학원생 지원을”

2024-08-14 13:09:58 게재

박사후연구원 지위 법제화 등도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는 14일 국가 R&D에 참여하는 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최소한의 연구생활비(스타이펜드)를 지원하는 안을 정부에 내놨다. 대학에서 연구를 전담하는 박사후연구원 등을 대상으로는 법적으로 ‘연구원’ 지위를 신설할 것도 제안했다.

통합위는 이날 오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과학기술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정책제안 발표 및 성과보고회에서 이 같은 제안들을 발표했다.

통합위는 △젊은 과학자의 안정적 연구활동 지원, △선진적 연구개발 생태계 구축, △우수‧글로벌 인력 영입 및 교류 활성화, △R&D 투자 성과제고를 위한 거버넌스 혁신이라는 4가지 목표를 두고 산학 매칭 플랫폼 구축, 연구자 인권 실태조사, 해외우수 인재 영입을 위한 연구비 지원 영주·귀화 패스트트랙 요건 확대 등도 제안했다.

이재걸 기자 clarita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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