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C, 한국은행 경기IT센터 구축

2024-08-26 13:00:06 게재

재난 대응 시설 강화

SK㈜C&C는 한국은행 경기IT센터 구축·이전 사업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한국은행 경기IT센터를 구축하고 현재 운영 중인 강남IT센터를 경기IT센터로 이전하는 것이 목표다.

단순한 IT인프라 이전을 넘어 △IT센터 기반환경 구축 △네트워크 및 정보보호 구축 △회계결제시스템 IT인프라 구축 △IT자산 이전 등 다양한 고난이도 작업을 포함하고 있다.

앞서 SKC&C는 지난해 12월 ‘한국은행 경기IT센터 구축·이전 계획 수립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통해 구축·이전 방안을 제시했다.

SKC&C는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IT센터 기반 환경을 신속하게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IT센터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재난이나 재해 발생 시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공기 차폐 냉복도형 컨테인먼트(Containment)를 설치해 냉기 손실을 최소화하고, IT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 소비량을 15% 이상 절감할 계획이다.

또한 누수 감지 센서, 차압센서, 전면 온·습도 센서 등을 통해 전산 장비 장애를 신속히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IT센터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도 구축한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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