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그램’ 차세대 AI 프로세서 탑재

2024-09-04 13:00:02 게재

디지털전환 클라우드 등 분야

LG전자가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LG그램’을 공개한다. 초경량 디자인은 물론 역대 최고로 강력해진 성능을 앞세워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 주도권을 확고히 하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인텔(Intel)의 차세대 프로세서 출시 행사에서 ‘인텔® 코어 Ultra 프로세서(series 2)’를 탑재한 16형 ‘LG그램 프로(Pro)’을 처음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LG그램 프로에 탑재된 새로운 프로세서의 인공지능(AI) 처리 성능은 이전 세대보다 3배 더 강력해졌다. 전력효율은 최대 40%, 그래픽 성능도 최대 50% 더 향상됐다. 특히 인공지능 연산에 특화된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 역시 크게 달라졌다.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에 탑재된 NPU는 ‘초당 최고 48조회 연산’이 가능하다.

이전 세대대비 4배 이상 향상된 AI 연산성능을 기반으로 최신 생성형AI 등 다양한 AI서비스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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