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두바이 ‘ITS 세계총회’ 참석
2024-09-20 13:00:04 게재
해외 판로개척 지원
고속도로 ITS기술 소개
한국도로공사는 16일부터 20일까지 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30회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총회’에 한국 대표단으로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ITS 기술은 자동화된 첨단 교통기술로 교통정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지능형 교통체계다. 대표단은 해외 ITS 기술 교류하고 국내 ITS 기술 홍보를 통해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활동을 벌였다.
손진식 도로공사 경영부사장은 수원 ITS아태총회 조직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해 미국과 싱가포르 등 7개국의 대표단을 순차적으로 만나 한국 고속도로의 ITS 기술을 소개하고 2025년 수원 ITS 아태총회의 성공적 개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19일에는 UAE에서 가장 큰 자율주행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바야낫(BAYANAT) AI 기업과 고속도로 자율주행 관련 교통관리 기술에 대해 공유했다.
교통올림픽으로 불리는 ITS 세계총회는 1994년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능형교통체계 전시·학술대회로 국내에서는 1998년 서울, 2010년 부산에 이어 2026년 제32회 세계총회가 강릉에서 열린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