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댐회 연차회의 대전서 열린다
2024-10-07 13:00:04 게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2027년 제95회 국제대댐회(International Committee On Large Dams) 연차회의 개최지로 대한민국 대전이 최종 결정됐다고 6일 밝혔다. 국제대댐회는 106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국제 비영리단체다. 1928년 설립 이후 댐 분야 기술 표준 등 댐 운영·관리 지식을 공유하는 세계 최대 댐 기술 학술회의로 매년 개최지를 번갈아 가며 연차회의를 연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027년 열리는 연차회의에는 70여개국 약 1500명 이상이 참가하며 43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며 “이번 연차회의 유치는 1월 한국수자원공사와 대전시가 정부 지방 시대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약 체결 이후 거둔 구체적 성과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준비위원회의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2027년은 한국수자원공사 창립 60주년이 되는 해로 국제적인 행사를 우리나라에서 여는 뜻깊은 해인만큼 차질 없는 준비로 우리나라 물관리 기술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