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친환경 신기술이 한자리에
2024-11-14 13:00:06 게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14~15일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4~15일 경북 경주시 라한셀렉트호텔에서 ‘2024 환경신기술·혁신제품·녹색기술 발표회’를 연다. 우수한 환경기술의 국내외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수질 오염이나 관로 노후화 등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물 분야 최신 환경기술이 선보인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지능형 누수관리 시스템 △대구경 상·하수도관로 누수 감지 알람 시스템 △부력수차 기반 저탄소형 다기능 수질정화장치 등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신기술의 시장 진입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첫걸음 지원 사업’도 발표한다. 첫걸음 지원 사업은 공사 실적이 부족한 환경신기술 보유기업과 공사 수요가 있는 지방자치단체를 연결하는 제도다. 한국조달연구원은 혁신제품 지정 제도를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업과 수요자 간 현장 상담이 진행된다. 우수 환경기술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환경협력국가 담당자가 해당 국가에 관심 있는 기업과 상담도 이뤄진다.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부장은 “환경기술 개발자와 수요자의 협력 기회를 확대해 우수한 환경기술이 널리 확산되고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