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 17만명

2024-11-18 13:00:05 게재

개관 64일 누적 관람객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전시 ‘여세동보–세상 함께 보배 삼아’에 17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렸다.

대구간송미술관서 보는 미인도 대구간송미술관 개관식이 열린 지난 9월 2일 미술관에 전시된 미인도를 한 시민이 관람하고 있다. 대구 연합뉴스

18일 대구간송미술관에 따르면 지난 9월 3일 개관전시를 연 이후 지난 15일까지 64일간 누적 관람객이 17만283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27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남은 전시일 14일 동안 3만7000여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술관측은 개관전 종료일인 12월 1일까지 총 누적 관람객이 2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간송미술관은 전시 종료를 앞두고 간송의 문화보국 정신과 소장품을 폭넓게 감상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교육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21일 독립운동가 윤동주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동주’를 상영하고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간송 전형필 선생과 윤동주 시인의 삶에 관한 토크콘서트와 야간 전시관람을 함께 진행한다.

유아·유치원 단체 관람객을 대상으로 새롭게 진행되는 ‘간송달쏭’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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