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신혼·예비 부부에 일본여행 지원

2024-11-20 09:48:38 게재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함께

저출생 극복‧관광 활성화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에 거주하는 신혼부부와 결혼예정 커플을 대상으로 15쌍(30명)을 모집해 올해 말 일본 크루즈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혼부부 및 결혼예정 커플 국제크루즈 관광지원’ 사업은 경북도정 역점 시책인 저출생 극복을 위한 결혼·출산 장려와 경북 국제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여행 기간은 오는 12월 24일부터 29일까지 5박 6일이다. 탑승 예정인 코스타 세레나호는 이탈리아 국적의 초대형 크루즈로 3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호화선박이다.

포항 영일만항에서 출발해 일본 북해도(오타루·하코다테)를 기항하며 다양한 선내 커플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2020년 1월1일 이후 결혼해 경북도내에 거주 중인 신혼부부 또는 2025년 12월 31일 이전에 결혼예정인 예비 신랑 신부 가운데 15쌍(3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두 명 모두 경북에 거주할 경우 우선순위가 부여된다.

신청기한은 오는 25일까지이며, 네이버 폼(https://naver.me/GzESyF5B)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신혼부부 및 결혼예정 커플 국제크루즈 관광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크루즈 왕복 탑승료와 식사, 기항지 관광 등을 지원받게 된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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