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아세안 4개국 우수 여학생 70명 초청 연수
2024-11-27 10:22:04 게재

숙명여대가 아세안 4개국 7개 협력 대학의 우수 여학생 70명을 초청해 디지털 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여성 리더 양성을 목표로 닷새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유네스코 석좌 수행 기관인 숙명여대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은 11월 11~15일 숙명여대 캠퍼스에서 ‘2024 숙명 유네스코 유니트윈 초청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지난 상반기 7주간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라오스의 7개 대학에서 진행한 현지 교육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여학생 70명이 참여했다.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이 국제 협력 네트워크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해보다 현지 협력 대학이 2곳 증가했다.
아태여성정보통신원은 학생을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디지털 및 창업 역량 강화 교육과 서울창업허브, 지벨리 4차 산업 체험관 등의 탐방을 통해 실무 기술을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숙정 아태여성정보통신원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초청 연수가 아세안 지역 여성이 꿈을 향해 한걸음 나아가는 여정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한국에 머무는 동안 적극적으로 지식을 갈구하는 자세와 동료와의 협업을 통해 견문을 넓혀나가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정리 황혜민 기자 hyem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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