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포인트제에 공영자전거 이용도
2024-12-24 13:00:01 게재
환경부 2025년부터
환경부는 탄소중립포인트제 항목에 ‘공영자전거 이용’ ‘잔반제로 실천’을 내년부터 추가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청년세대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고 비산업분야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일상 속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활동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다. 2009년 에너지 분야(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 감축)에서 ‘탄소포인트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2020년에 자동차 분야(주행거리 감축)를 추가했다. 2022년에는 녹색생활 실천분야(전자영수증 발급과 텀블러 이용 등)를 확대했다. 2023년부터는 명칭을 ‘탄소중립포인트제’로 통합해 운영 중이다.
김정환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탄소중립포인트제도는 국민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녹색생활 실천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끼고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라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작은 발걸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