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지사지 토론수업’ 사례 공유
2024-12-26 13:00:10 게재
서울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26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인공지능(AI) 시대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 사례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특강,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 실천 사례 나눔, 토론수업 심화교재 활용 안내, 수업 실천 교사들과 함께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수업 실천교사 선언문’ 발표 등으로 이뤄진다.
특강에 나서는 다니엘 린데만은 자신이 학창 시절에 경험한 토론 수업을 공유하고 보이텔스바흐 협약에 따른 토론수업이 독일 사회에 미친 영향 등을 설명한다.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은 “한국 사회는 세대 간, 이념 간 차이로 인한 양극화와 진영 간 첨예한 갈등으로 차별과 혐오가 만연하고 민주주의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통해 대안을 모색하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수 기자 ks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