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앞두고 수산물 부정유통 단속
2025-01-07 13:00:29 게재
해양경찰청
해양경찰청이 6일부터 수산물 등 설 성수품 부정유통 단속을 시작했다.
설을 앞두고 시작한 이번 특별단속은 소비자들이 제수용이나 선물용으로 사용하는 농·수·축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31일까지 진행한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단속 활동에는 전국 20개 경찰서 외사 경찰관들이 투입돼 △농·수·축산물의 밀수 및 부정 유통 행위 △원산지 둔갑 판매 행위 △매점·매석 등 사재기로 인한 유통 질서 교란 행위 △유통기한 경과 폐기 대상 식품의 판매 행위 등을 단속한다. 해경은 전국 농·수·축산물 수입업체와 유통업체, 유명 수산시장과 온라인쇼핑몰 대형마트 배달업체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해경은 항만을 이용한 대규모 밀수나 수입·유통업체 원산지 둔갑, 폐기 처분해야 할 수산물을 판매하는 업체 에 대해 수사를 통해 관련자 전원을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