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만 청해부대에 “고맙습니다”

2025-01-07 13:00:32 게재

강도형 해수부장관

격오지 근무자 격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6일 국내·외 해양수산 격오지 근무자들에게 전화하며 새해 인사를 전하고 감사를 표했다.

강 장관은 험한 날씨와 고립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남극 세종과학기지와 장보고과학기지 김원준 대장, 장성호 대장 그리고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김광헌 선장과 차례로 통화했다.

강도형(오른쪽) 해양수산부 장관이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내·외 해양수산 격오지 근무자들과 통화하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 해양수산부 제공

해상 공급망의 안전을 담당하며 소말리아 아덴만에 파견된 청해부대 소속 강감찬함의 권용구 함장(해군대령)도 위성전화로 연결해 함장과 장병들을 격려하고 부대원 모두 무사히 귀환하기를 기원했다.

수출입 화물 운송에 여념없는 항해사와 선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강 장관은 영국 런던항에서부터 컨테이너 화물을 싣고 중국 천진항으로 항해 중인 HMM 누리호 주행남 선장과 통화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시아~유럽항로는 후티반군의 상선 공격 등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한 위험해역들이 있어 화물운송 과정에 긴장도가 높다.

강 장관은 독도 항로표지관리소(등대) 엄태일 소장,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20호 임영재 선장과도 통화하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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