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녀 가수’ 현숙 ‘자랑스런 전북인 상’ 수상

2025-01-09 09:05:19 게재

재경전북도민회 회장에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 취임

대중들에게 ‘효녀 가수’로 알려진 현숙씨가 제20회 ‘자랑스런 전북인 상’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재경전북특별자치도민회(도민회)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5 신년인사회’에서 현숙(문화예술부문)과 유균 극동대 석좌교수(언론부문)에게 상을 수여한다.

현숙
‘자랑스런 전북인 상’을 수상하는 현숙씨. 사진 재경전북특별자치도민회 제공

도민회는 현숙씨가 대중가요를 통해 국민 정서를 함양하고 ‘사랑의 목욕차’ 기부 등 적극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김제 출신인 현숙씨는 그동안 김제시 사랑장학재단에 꾸준히 기부하는 등 남다른 고향사랑으로 관심을 끌었다.

유균 교수는 언론인으로서 고향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의 소통과 협력을 증진한 공로가 인정됐다.

‘자랑스런 전북인 상’은 도민회가 전북출신 인사 중 국가와 고향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매년 선정해 수여한다.

그동안 김원기 전 국회의장, 고건 전 총리, 김상하 전 삼양그룹 회장, 한승헌 전 감사원장, 박권상 전 KBS 사장,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장, 이길여 가천길대학 총장, 안숙선 국악인 등 42인이 영예를 안았다.

유균
‘자랑스러운 전북인 상’을 수상하는 유균 극동대학교 석좌교수. 사진 재경전북특별자치도민회 제공

한편 도민회는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회장 이·취임식’도 함께 열고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을 제14대 신임 회장으로 추대한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