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빙플러스 ‘그린리본 캠페인’ 올해도 쭉~

2025-01-15 14:43:14 게재

지난해 15개 기업 참여

기빙플러스는 자원 선순환과 고용취약계층 지원을 목표로 진행한 ‘그린리본(RE-BORN) 캠페인’을 올해에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그린리본 캠페인은 소비기한 임박 제품과 리퍼브 상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폐기되는 제품을 줄이고 이를 통해 탄소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캠페인 물품은 기빙플러스 매장에서 판매되며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한부모 가정 등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에 사용된다.

그린리본 캠페인

그린리본 캠페인을 통해 기부 가능한 물품은 유통기한이 표기된 제품 가운데 물류운송과 판매기간을 고려해 소비기한이 1개월 이상 남은 제품이나 자체 기준을 통과하지 못한 제품, 또는 소비자의 단순 변심으로 반품된 제품이다.

그린리본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7월 샘표식품을 시작으로 순수코리아 미언더 이연에프엔씨 등 15개 기업의 참여, 약 13만 개의 물품이 기부됐다. 이는 약 665톤의 탄소 저감 효과로 23만6000 그루의 소나무 묘목을 심는 것과 같은 환경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린리본 캠페인에 참여한 기업 가운데 5000만원 이상의 물품을 기부하거나 정기 기부를 약정할 경우 △사회공헌 업무협약 체결 △온·오프라인 홍보 지원 △감사패 수여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그린리본클럽’ 가입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재고나 이월 등 새 상품을 기부받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 시니어 경력단절여성 다문화 등 고용취약계층의 일자리를 만드는 친환경 나눔스토어다. 전국 2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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