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출시

2025-01-16 13:00:32 게재

1회충전 주행 423㎞

7530만원에 구매 가능

제네시스의 럭셔리 중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더욱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16일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의 상세정보를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GV7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정면. 사진 제네시스 제공

2022년 3월 처음 국내에 출시된 GV70 전동화 모델은 G80 전동화 모델, GV60에 이은 제네시스의 세번째 전기차로 뛰어난 고급감과 정숙하면서도 강력한 주행 성능을 갖춘 모델이다.

이번 GV70 전동화 모델은 약 2년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을 갖췄다. 실내에는 GV70 전동화 모델에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를 탑재했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84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시 주행가능거리를 423km(복합, 19인치 휠 기준)로 늘렸다. 배터리 용량이 증가했음에도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9분만에 배터리 용량의 80%(10%→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뒷면. 사진 제네시스 제공
또한 △뱅앤올룹슨 고해상도 사운드 시스템 △돌비 애트모스 △무드 큐레이터 등 사용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신규 사양과 △직접식 감지(HoD) 스티어링 휠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등 편안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감성·편의사양을 갖췄다.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세레스 블루(유광·무광)’를 포함해 총 12가지의 색상으로 운영되며, 내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아이시 블루·글레이셔 화이트 투톤’을 포함해 총 3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의 승차감과 정숙성을 향상시키고, 주행 감성을 높이는 다양한 사양을 적용해 고객에게 럭셔리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기존 적용됐던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에 고속도로 바디모션 제어) 기술이 추가돼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 사용 중 전방 차량으로 인한 급가속·급제동 상황에서 차체 움직임을 줄여 탑승자에게 안정감을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으로 주행중인 노면을 판단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를 탑재했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84kWh 4세대 배터리 △다이나믹 웰컴 라이트 기능이 적용된 MLA 헤드램프 △전동식 충전 도어(조명 및 열선 포함) △차로 유지 보조 2단계 등 다양한 신규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판매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후 기준으로 7530만원이다.

한편 제네시스는 16일부터 2월 14일까지 GV70 전동화 모델을 계약하고 상반기 내 출고한 고객에게 계약금을 지원해주는 얼리버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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