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행복한 치유·정원도시’ 목표
2025-01-17 10:22:29 게재
관악구 16일 신년인사회 개최
박준희 구청장 올해 전망 공유
서울 관악구가 올해 ‘주민이 행복한 치유·정원도시’를 목표로 뛴다. 관악구는 16일 주민과 각계 인사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새해 출발을 응원하는 다양한 문화공연 문을 연 신년인사회에서는 주민들 소망을 담은 영상이 눈길을 붙들었다. 어린 아이부터 노년층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주민과 경찰 소방 소상공인 등 다양한 분야 종사자들이 등장했다. 인사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모두의 행복을 기원하는 모습이 훈훈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주민이 행복한 치유·정원도시 관악’ 조성 등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를 공유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강화, 혁신경제도시 육성, 든든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교육과 문화로 빛나는 도시 조성 등이다.
행사 말미에는 ‘함께 심은 꿈이 열매를 맺는 2025년’을 기원하는 큰 붓 예술서예(캘리그라피)를 선보였다. 박 구청장과 배정웅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장이 화폭에 ‘희망찬 관악’ 직인을 찍으며 작품을 마무리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모든 주민들 염원을 담아 올 한해 더욱 내실 있게 살림을 꾸려가겠다”며 “주민 행복과 민생 안정이라는 열매를 맺는 희망찬 2025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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