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주-외교부, APEC 업무협약

2025-01-23 13:00:02 게재

성공개최 협력체계 구축

경북도·경주시가 정부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성공개최를 위해 손을 잡았다.

경북도와 경주시, 외교부는 22일 외교부청사에서 APEC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체계적이고 신속한 업무 추진을 위해 3자 간 ‘2025년 APEC 정상회의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조태열 외교부 장관, 주낙영 경주시장이 참석했다.

이날 체결한 약정서에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계획, 정상회의 준비 체계, 도시환경 및 회의장·숙소 등 제반 시설 조성, 언론 및 교통 대책 수립과 시행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상호 간의 역할이 규정돼 있다.

특히 업무협력 약정내용에 공동 홍보 계획 수립 시행에 관한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경북도는 외교부와 업무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APEC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계획과 이행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경주시는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대표적인 문화 도시”라며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는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대내·외에 보여주는 훌륭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APEC은 삼국통일 이후 경북에서 개최되는 최대 최고의 행사로 업무협약을 계기로 완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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