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직원복지 3개 분야 ‘장관상’

2025-01-31 10:11:03 게재

공무원 노사문화·후생복지

남은 음식물 감량경진대회

경기 부천시는 중앙정부에서 주최한 직원복지 3개 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 직원복지가 우수한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지난해말 부천시가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 부천시 제공

31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바람직한 노사 관행과 합리적 노사문화를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임신 출산 난임지원 직장보육시설운영 등으로 가정이 행복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저연차 직원의 공직 이탈률을 막기 위한 심리상담실 운영, 특별휴가 지원 등 직원복지 향상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후생복지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인사혁신처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구내식당 직영 전환을 통한 잔식 나눔, 자매도시 농수산식품 특식 제공, 중소유통업체 물품구매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동참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남은 음식물 목표관리 및 감량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3개 분야의 성과는 노사 소통과 협력의 결과”라며 “직원복지 향상은 업무 만족도를 높이며 이는 공공서비스 품질 개선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노력해 직원이 안심하고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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