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있는 집에서 건강한 노후 생활
2025-02-05 13:00:08 게재
2025년 성동구 역점사업 중 또다른 축은 ‘성동형 어르신 통합 돌봄체계’ 구축이다. 살고 있는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특히 가장 중요한 건강부터 챙긴다. 인공지능에 기반한 똑똑한 건강관리시설 ‘스마트헬스케어센터’를 구축해 건강 관련한 돌봄을 지역사회 내에서 해소하도록 한다. 지난 연말 사근동에 1호점을 선보였다. 정원오 구청장은 “건강한 나이들기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 그리고 공공이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센터에서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통해 몸과 마음이 느리게 늙어가도록 돕는다. 60세 이상 주민과 근력 감소가 우려되는 중장년 등 주민 모두에 열려 있다.
구는 스마트헬스케어센터를 노인복지관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통합돌봄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사근동에 이어 올해 송정동과 왕십리2동에 추가하고 내년부터 전체 동에 한곳씩 확보할 예정이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에서 오랫동안 건강하고 행복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성동형 통합돌봄 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