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스트, AI로 우주용 전기 추력기 개발
2025-02-12 10:07:55 게재
카이스트 원자력및양자공학과 최원호 교수 연구팀이 인공위성이나 우주 탐사선의 엔진인 홀 전기 추력기(홀추력기)의 추력 성능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법을 개발했다. 홀추력기는 플라즈마를 이용한 고효율 추진 장치로 우주 핵심 기술 중 하나다.
연구팀은 홀추력기의 설계, 제작, 시험의 반복 작업에 걸리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정확도가 높은 추력기 성능 예측 기법을 개발했다. 카이스트 연구진이 인공지능 기법을 사용해 개발한 큐브 위성용 홀추력기는 올해 11월에 예정된 누리호 4차 발사에서 큐브 위성인 K-HERO에 탑재돼 우주에서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정리 황혜민 기자 hyemin@naeil.com
기자
황혜민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