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에스앤티,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 시설 구축 사업 모집

2025-02-17 13:00:05 게재

미래폐자원 에너지 솔루션 기업 원광에스앤티는 인천 남동산업단지 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자급자족 기반 시설 구축 사업’ 수요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테크노파크 인천광역시가 추진한다. 12월까지 총 300억원을 투입해 남동산단 내 재생에너지 발전소 및 통합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원광에스앤티는 현대건설 제이에이치에너지와 함께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생산된 전력을 직접전력구매계약 방식으로 기업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지원금과 민간 투자로 설비 구축 자금이 지원돼 초기 비용 부담 이 덜하다고 소개했다.

이상헌 원광에스앤티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기업들에게 전기요금 절감과 임대료 수익 창출 등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친환경 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탄소중립과 RE100(기업의 사용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 이행을 고려하는 기업들에게 최적의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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