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엘리트 중국법인 최대 매출 기대
2025-02-26 13:00:11 게재
유통망 재정비
형지엘리트(대표 최준호)가 5월 중국 정부의 한한령 해제 가능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현지 안착에 성공한 프리미엄 교복에 기능성 제품과 중저가 라인까지 품목을 확대한다. 영업조직 재정비까지 나서면서 상승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6일 형지엘리트 중국 합자법인인 상해엘리트에 따르면 2024년 실적은 전년대비 약 25%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형지엘리트는 중국 및 아세안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2016년 중국 대표 패션회사인 빠오시니아오그룹 계열사 보노(BONO)와 손잡고 합자법인 상해엘리트를 설립해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교복을 우선적으로 선보인 현지 진출 전략은 중국 내 교복 업계에서도 성공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고품질 교복으로 사립학교 국제학교 등 중국 전역 중점 학교에 납품하며 브랜드 상해엘리트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품목 다각화와 영업 조직 재정비를 단행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간다는 전략이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