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식

2025-02-27 13:00:24 게재

대기업 237곳, 중기 3355곳 참여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엘지이노텍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50개사와 범양기업, 풍일산업 등 중소기업 50개사,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참석했다.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식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고용부 제공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은 인력과 재정 상황이 열악해 안전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기업이 안전관리 경험과 재정·기술 등을 지원하고 정부는 활동 비용의 일부를 보태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대기업 228개사가 중소기업 3216개사와 함께 참여해 안전관리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안전보건 컨설팅, 안전 장비 등을 지원했다.

참여 중소기업의 사고사망 만인율(근로자 1만명당 사망자 비율)은 전년에 비해 절반 이하로 감소(0.27→ 0.13)했으며, 참여기업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

올해는 대기업 237개사, 중소기업 3355개사 등 총 3592개 기업이 참여한다.

사내 협력사뿐만 아니라 안전관리 손길이 닿기 어려웠던 사외 협력업체와 지역 중소기업의 참여 비중도 전년보다 7%p(36.4%→43.4%) 늘어났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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