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ID-빛과 자연으로 투영된 4개의 시선’
2025-03-05 13:00:02 게재
갤러리 내일, 7일부터 26일까지
2025 신년기획초대전으로 7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갤러리 내일(대표 박수현)에서 ‘4ID-빛과 자연으로 투영된 4개의 시선’ 초대전이 열린다. 박항률 신문용 정재규 한만영 작가가 참여한다.

박 작가는 자신의 어린 시절 기억과 일상에서 영감을 받아 동심이 깃들어 있는 작품을 그린다. 작품에 인물과 사물 자연이 같이 등장하며 고요하고 신비로운 세계를 담고 있다. 신 작가는 자연을 추상화하는데 바람에 의해 생긴 자연의 숨소리와 파동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하는 듯하다.
정 작가는 사진과 회화를 결합한 사진 콜라주 작품을 통해 사진 이미지를 재구성해 추상적이고 입체적인 화면으로 창조한다. 장시간 촬영을 함으로써 빛이라는 비물질적 요소가 보이게 하며 작품 안에서 시간적 흐름과 공간의 구조를 재구성했다.
한 작가는 대비되는 개념을 하나의 작품 안에 넣어 하나로 융합되는 이미지를 보여준다.
과거의 풍경화와 현대의 풍경화를 한 화면에 넣어 시간의 흔적을 보여준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