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기 사회적기업 규모화 최대 3억원 지원
2025-03-11 13:00:11 게재
사회적기업진흥원 신규사업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진흥원)은 사회적기업 간 협업을 통해 성장의 기반을 확대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성숙기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유망기업 스텝업 지원사업(디딤돌-도약-성숙기)’의 하나로 3개소 이상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지원한다. 기업 간 협업을 바탕으로 한 규모화(Scale-up)를 고려한 것이다.
지원유형은 돌봄, 늘봄학교 교육 등 확대를 위한 ‘사회서비스형’과 사업 확대를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 등을 지원하는 ‘시장확대형’이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컨소시엄(총 6개)은 공동 연구개발 생산 판로 해외진출 등을 위한 비용을 최대 3억원까지(기업 자부담 50%) 지원받을 수 있다.
진흥원 누리집에서 구체적인 지원내용 신청자료와 신규사업인 점을 고려해 만든 온라인 사업설명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11일부터 25일 17시까지 전자우편(network@ikosea.or.kr)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정승국 진흥원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협업을 바탕으로 시장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한 단계 성장하고 규모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