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화재사고 고위험 사업장 집중 점검

2025-03-26 09:31:14 게재

고용부-안전보건공단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6일 제6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별로 화학·고무제품 제조업, 기계기구, 비금속 광물 및 금속제품 제조업과 용접·용단 등 마감공사 건설현장 등 화재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점검을 실시한다.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등으로 화재 위험이 높고 작은 화재도 불길이 빠르게 번져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일반적인 용접·용단 등의 작업 중에도 주변 가연물에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고용부는 △작업장 내 가연물 파악 및 안전장소 보관 △화재 위험작업 작업계획 수립 △용접·용단 작업 시 불티 비산방지 조치 △비상구 설치 여부 및 관리 등 기본적 안전조치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최태호 고용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화재사고는 피해 규모가 크고 인근 사업장이나 주거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사업장에서는 화재 위험 요인을 자체적으로 재점검하길 바라며 특히 봄철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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