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정처 “경기 빠르게 하강 국면”

2025-04-01 13:00:02 게재

건설업 침체, 여러 산업에 부정적 영형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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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정책처는 “최근 우리경제는 내수와 수출이 동시에 부진해지며 경기가 빠르게 하강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그러면서 “특히 건설업의 침체가 여타 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반도체를 중심으로 제조업의 재고조정이 재차 시작될 우려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의 공격적인 관세정책이 예상보다 빠르게 현실화되면서 세계교역의 불확실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분석에 따르면 미국의 공격적인 관세정책으로 교역분쟁이 발생하는 경우 우리나라의 수출이 약 3.2%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으며, 이 경우 경제성장률은 기준전망 대비 약 0.1%p 정도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SOC 분야 예산은 도로와 철도 부문 등을 중심으로 지난해에 비해 1.0조원(3.6%) 축소 편성돼 정부의 건설투자 증가세 둔화 요인이 될 전망”이라며 “최근의 내수부진과 추가적인 재정부양책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국회와 정부 등 정책당국에서 진행 중인 상황인 점을 고려하면 향후 추경 편성 여부가 전망의 주요한 불확실성 요인”이라고 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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