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차분하게 헌재 결정 기다려”
2025-04-01 13:24:09 게재
윤 대통령 ‘운명의 날’ 4일 오전 11시
비서실장 주재 수석회의서 경제 논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기일이 지정된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차분하게 헌재의 결정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기존의 입장과 마찬가지”라며 이렇게 밝혔다. 이날 오전 헌법재판소는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4월 4일 오전 11시 대심판정에서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4일은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때로부터 112일째 날이다.
대통령실은 기존 업무를 계속 이어가며 차분한 기조를 유지해 간다는 입장이다.
이 관계자는 “오늘 비서실장 주재 수석회의에서는 3월 수출입 동향 결과에 대한 보고와 함께 미국 무역대표부의 ‘무역 장벽 보고서’와 관련한 주요 내용 및 이슈에 대해 논의했다”며 “대통령실은 관계 부처와 함께 보고서에서 제기된 사항과 업계 영향을 살피고 대응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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