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고속철도·공항 잡아라”
2025-04-08 13:00:06 게재
정부, 수주지원단 파견
정부가 고속철도, 공항 등 인프라사업 수주를 위해 우즈베키스탄에 수주지원단을 파견했다.
국토교통부는 7일부터 3일간 진현환 국토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이 우즈벡 수도 타슈켄트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진 차관은 먼저 우즈벡 교통부 차관과 만나 고속철도, 공항 등 대형 인프라 사업 수주를 지원한다.
현재 ‘K-철도팀’이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 268km 구간을 연결하는 고속철도 신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수행하고 있다.
우즈벡은 우르겐치 공항 신규 활주로(3500m)와 터미널 등 공항 시설 확장 및 운영·유지보수 사업을 입찰 중이기에 이와 관련해서도 한국 기술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진 차관은 우즈벡 혁신개발청, 제약산업발전청과는 스마트시티 방안을 논의한다. 정부는 우즈벡 제약 클러스터 개발 계획 수립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우즈벡 혁신개발청, 제약산업발전청이 업무협약(MOU)을 맺는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