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월 문화예술 선물상자 개봉박두
동작구 상도어울마당아트홀
4회차 정기 기획공연 마련
서울 동작구가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선물꾸러미를 준비해 이달부터 6월까지 개봉한다. 동작구는 주민들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상도어울마당 아트홀에서 정기 기획공연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상도어울마당 아트홀은 동작구가 민선 8기 들어 선보인 제1호 공공예술공연장이다. 구는 문화예술 기반시설 확충과 지역 예술인 활동공간 지원을 위해 ‘1동 1공연장’ 조성을 추진 중이다. 앞서 지난달에는 제2호 공연장인 본동어울마당 아트홀을 착공했다.
기획공연 꾸러미는 ‘아트박스 콘서트(Art Box Concert)’를 주제로 한다. 오는 19일부터 6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예정돼 있다. 오는 19일 오후 2시에는 첫 공연이 선보인다. 고전음악부터 영화음악 디즈니음악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기타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다음달 14일에는 저녁 9시에 2회차 공연이 열린다. 전 연령대에 울림을 주는 포크 음악이 예정돼 있다. 3회차와 4회차는 오는 6월 11일 저녁 7시와 28일 오후 2시에 각각 열린다. 성악가와 뮤지컬 배우, 재즈밴드가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다.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 누리집 통합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공연별로 예약 날짜가 다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급증하는 문화예술 수요에 발맞춰 정기 기획공연을 준비했다”며 “1동 1공연장 조성과 다양한 문화공연 개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