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자회사 운영평가 최고등급

2025-04-09 13:00:01 게재

LH E&S·주거복지정보

합리적 배당, 복리후생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자회사를 설립한 9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자회사의 안정성·지속가능성 기반 마련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자회사 노동자의 처우 개선 △자회사의 전문적 운영 노력과 지원 등 총 4개 영역을 평가한다.

LH는 지난 2018년 자회사 LH E&S와 LH주거복지정보를 설립했다. LH E&S는 사옥 시설관리, 미화, 경비 등의 업무를 처리하며, LH주거복지정보는 주거복지콜센터 운영 및 고객상담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한다.

LH는 지난해 자회사 설립 및 위탁 사업의 근거를 정관에 명확히 규정했다. 이번 최고 등급 획득은 자회사의 합리적 배당기준과 자회사의 안정성을 높인 것은 물론, 수당인상 복리후생강화 등 자회사 근로자 처우 개선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평가로 LH가 자회사의 안정적 기반 마련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모·자회사 간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이어가 상생 발전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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