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도 유기농 와인 관심 지속 증가
아영FBC ‘본테라’ 소개
각종대회서 수상 이력
국내에서도 유기농 와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수입 중인 유기농 와인중 와인 테스트 대회에서 최고 점수를 받는 와인 역시 출시되고 있다.
유기농 와인은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 규모는 약 11조~13조원로 추정되며, 2030년까지 연평균 10.4%~12.4% 성장해 200억~288억달러 규모에 도달할 전망이다.
유럽이 최대 시장으로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가 전 세계 유기농 포도밭의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독일·오스트리아도 소비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와인수입사인 아영FBC는 서울 반포 플로팅아일랜드에 위치한 레스토랑 무드서울에서 유기농 와인 중 인기가 높은 ‘본테라’(Bonterra)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9일 개최했다.
이날 소개된 본테라는 1987년 미국 캘리포니아 멘도치노에서 설립된 와인 브랜드다.
본테라 소비뇽 블랑, 본테라 카베르네 소비뇽, 본테라 에스테이트 카베르네 소비뇽, 본테라 더 맥냅이다.
본테라 소비뇽 블랑은 화이트와인으로 상큼한 맛과 향이 돋보인다.
본테라 카베르네 소비뇽은 과일향과 가죽 담배 연필향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이 와인은 2025 대한민국 주류대상 레드 와인 부문(5만원 이상 10만원 이하)에서 대상 중의 대상인 ‘베스트오브2025’를 수상했다. 세계적인 와인 매체인 와인 엔수지애스트에서 92점을 획득했다.
본테라 에스테이트 카베르네 소비뇽 블랙베리, 바닐라, 시가 박스 등 복합적인 향이 조화를 이룬다. 이 제품은 지난해 무드서울에서 열린 ‘더 블라인드’(제품을 가리고 하는 시음행사)에서 레드 와인 부문 1위를 차지해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본테라 더 맥냅은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온도 조절된 발효를 통해 과일의 신선함과 아로마를 보존하며, 발효 후에는 프랑스산 오크에서 약 18개월간 숙성되어 복합성과 구조감을 향상시킨다. 세계적인 와인 전문 매체인 와인 엔수지애스트로부터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92점을 받았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