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시험에 ‘위성기반 채점시스템’

2025-04-10 13:00:05 게재

한국도로교통공단, 강서시험장에 도입

15일부터 … 기능시험 채점 정확성 높여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오는 15일부터 ‘위성 기반 채점시스템’을 강서운전면허시험장 제1종특수 면허 기능시험(대형견인차, 소형견인차, 구난차)에 도입한다.

10일 공단에 따르면 위성 기반 채점시스템은 차량의 실시간 위치정보 수신·모니터링으로 면허시험의 공정성을 더욱 높인다. 기존 채점방식은 ‘공기압 방식’으로 차량의 바퀴가 선을 밟으면 감점되는 방식이었다.

강서운전면허시험장 제1종특수 면허 기능시험 접수는 9일부터 현장 방문 접수와 한국도로교통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www.safedriving.or.kr) 홈페이지에서 시작됐다.

또한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영하던 제1종특수 면허 기능시험은 연중 안정적인 대국민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강서운전면허시험장으로 이관한다.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은 수요가 많은 제1·2종보통 면허 기능시험과 도로주행시험만 운영한다. 또 제1종대형과 제2종소형·원동기 기능시험은 도봉운전면허시험장과 서부운전면허시험장에서 통합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안전운전통합민원 홈페이지와 한국도로교통공단 고객지원센터(☎1577-1120)에서 확인 가능하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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