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실속 소비자 사로잡다”

2025-04-10 18:52:21 게재

한솥도시락, 6000원 이하 메뉴 인기

한솥

국내 1위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이 6000원 이하로 구성된 ‘가성비 도시락’을 강화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한솥도시락에 따르면 “계속되는 외식 물가 상승으로 식비 부담이 커지면서, 외식 업계 전반에 걸쳐 합리적인 가격에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가성비 메뉴의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솥도시락은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가성비 높은 신메뉴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데미 미트볼 덮밥(4900원) 제육 많이 덮밥(5900원) 막내 도련님 시리즈 3종(3800원~4200원) 제육야채 감초고추장 비빔밥(3800원) 등 다양한 실속 메뉴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한솥도시락 전체 도시락 메뉴 중 약 60%가 6000원 이하 가격대로 형성돼 있다. 평균 도시락 가격은 약 5900원 수준이다.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참가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서울 지역 주요 외식 품목 8종의 평균 가격은 1만837원 으로, 한솥도시락 평균 가격 약 2배에 달한다.

한솥도시락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좋은 메뉴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든든하고 실속 있는 도시락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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