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털단지에 체육관

2025-04-11 13:10:00 게재

구로구 5월 개관

구로지밸리체육관
구로구가 디지털단지 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관을 마련해 다음달 공식 개장한다. 사진 구로구 제공

서울 구로구가 구로동 디지털단지에 주민과 기업 근로자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관을 조성했다. 구로구는 오는 5월 1일 구로지(G)밸리체육관을 정식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체육관은 연면적 4840㎡ 규모로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까지 이어지는 건물이다. 스크린골프 연습부터 필라테스 에어로빅 요가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다. 지하는 주차장이다.

구로구는 지난달 두차레에 걸쳐 무료로 시범운영을 했다. 주민들이 체육관 시설과 함께 다양한 강좌를 이용한 뒤 내놓은 의견을 수렴해 문제점 등을 보완해 정식 운영을 준비해왔다.

다음달 개관을 앞두고 오는 15일부터 프로그램별로 정식 회원을 모집한다. 18일까지 구로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이나 홍보전단에 포함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체육관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체육관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주민과 구로디지털단지에서 근무하는 기업인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반영해 쾌적한 운동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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