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소통피크닉’ 행사 확대

2025-04-14 10:39:54 게재

공직자 소통과 이해 높여

수평적 조직문화에 기여

공직사회 소통 강조
함평군은 공직사회 소통을 강화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소통피크닉’을 매월 시행한다. 사진 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이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함평군은 13일 공직사회 소통을 강화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소통피크닉’을 매월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통피크닉은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 온 ‘직원 생일 축하해요!’ 프로그램을 확대한 사업이다. 직급이나 나이와 관계없이 자유롭게 대화하며 조직 내 심리적 거리감을 해소하고 공감과 신뢰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상익 함평군수와 공직자가 편안한 공간에 모여 일상적인 이야기부터 군정 운영, 건의 사항까지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며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했다. MZ세대 한 공무원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니 군수님이 이웃집 삼촌처럼 느껴졌다”면서 “앞으로도 소통의 자리가 많이 마련돼 동료 직원들과 즐거운 공직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함평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소통피크닉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공직자 여러분들이 고된 업무 속에서도 즐거움을 잊질 않고 군정에 힘써주시길 바란다”면서 “일하고 싶은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직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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