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서울 페스타 바이 충후’ 개장

2025-04-14 13:00:25 게재

이충후 미쉐린 스타 세프

“창의적 요리 선보일 것”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반얀트리 서울)이 이충후 셰프를 총괄 셰프로 선임해 ‘페스타 바이 충후’(FESTA by Choonghu)를 연다.

반얀트리 서울은 시그니처 레스토랑인 페스타의 리뉴얼을 마치고 국내 최연소 미쉐린 스타 이충후 셰프를 중심으로 한 ‘페스타 바이 충후’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반얀트리 서울 페스타 바이 충후 레스토랑 전경. 사진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 제공

이충후 셰프는 미쉐린 가이드가 국내에 첫 발간된 2016년 당시 서른살 나이로 국내 최연소 스타 셰프가 되며 요식업계 주목을 받았다. 이후 현재까지 매년 미쉐린 스타를 유지하며 한국 계절을 간결하고 선명하게 풀어낸 창의적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페스타 바이 충후’는 이충후 셰프 새로운 콘셉트인 ‘이노베이티브 센스 다이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노베이티브는 셰프 고유 스타일과 다양한 나라 요리 기법들이 결합된 창의적인 요리 방식이다. 이충후 셰프는 “‘혁신적인 요리’라기보다는 익숙한 재료와 요리를 독창적으로 재해석해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요리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페스타 바이 충후’ 공간 스타일링 역시 ‘모던 미니멀리스트’ 콘셉트로 재구성했다. 고급스럽고 모던한 인테리어에 다양한 질감의 패널과 타일 등 마감재의 조화를 통해 페스타 바이 충후만의 ‘이노베이티브 센스 다이닝’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충후 셰프는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먹었다는 것보다,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전달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이노베이티브 센스 다이닝을 선보이게 됐다”며 “페스타 바이 충후라는 이름을 걸고 운영하는 만큼 서울지역 호텔에서 인정받는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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