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전라병영성 축제에 오세요”

2025-04-15 10:52:44 게재

오는 18~20일 화려한 볼거리 가득

솜사탕 공연과 조선 마술공연 예정

전남 강진군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전라병영성 일원에서 제28회 전라병영성 축제를 개최한다.

15일 강진군에 따르면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솜사탕 공연과 조선 마술공연이 예정돼 있다. 다음날인 19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예술인 전통 연희 공연, 그리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치! 티니핑’ 공연이 시작된다. 캐치! 티니핑은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어린이 공연으로서 당일 개막 공연이 끝난 오후 5시 30분에 한 번 더 진행한다.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는 병마절도사 마천목 장군의 병영성 입성식 거리행진이 시작된다.

병영성 축제 핵심 행사인 입성식 거리행진은 7~11세 이하 어린이 30명을 모집해 함께 진행한다. 거리행진이 끝난 후 오후 3시부터 개막식이 시작되며, 이후에는 미스터트롯 5위를 달성했던 트로트 아이돌 가수 정동원의 개막 축하공연이 시작된다. 정동원은 ‘효도합시다’, ‘여백’, ‘물망초’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20일 오후 12시 30분부터는 어린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어린인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라병영성 축제는 조선의 역사를 담고 있는 전통 축제다. 어린이들을 포함한 온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변화하는 추세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준비를 마쳤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어린이들이 역사와 문화에 대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갔으면 하는 바람으로 축제를 준비했다”면서 “반값여행 혜택도 받고 축제도 맘껏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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