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 친환경비료 초저탄소암모니아 도입

2025-04-17 13:00:07 게재

남해화학은 사우디아라비아 화학 기업 마덴으로부터 도입한 초저탄소암모니아(ULCA)를 비료 제조에 활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초저탄소암모니아는 기존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한 암모니아보다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원료다. 비료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발자국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남해화학은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사회경제지배구조(ESG)경영 강화를 위해 초저탄소암모니아를 활용한 친환경 원료 기반 비료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창수 남해화학 대표는 “글로벌 규제 등을 고려해 지속가능한 비료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전세계 비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기업으로부터 초저탄소암모니아를 도입했다”며 “앞으로 혁신 기술 개발과 친환경 원료 도입을 통해 농업 생태계를 이끄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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