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선 45%, 국민의힘 당선 32%

2025-04-18 10:29:38 게재

차기 선호도 이재명 38%

6.3 대선을 겨냥한 각 당의 경선이 시작된 가운데 ‘민주당 후보 당선’ ‘국민의힘 후보 당선’을 기대한다는 응답이 각각 45%, 32%인 것으로 나타났다. 차기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38%로 가장 높았다.

한국갤럽의 4월3주(15~17일. 1000명. 안심번호 전화면접.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응답률 14.8%.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조사에서 다음 대선 당선 기대를 물은 결과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45%,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32%, ‘이외 정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 6%로 나타났고 18%는 의견을 유보했다.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의 65%는 국민의힘 후보, 진보층과 중도층은 각각 84%, 47%가 민주당 후보 당선을 바랐다.

장래 지도자 선호도에서는 민주당 경선에 참여한 이재명 후보가 38%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 소속으로는 홍준표 전 대구시장·김문수 전 장관 7%, 한동훈 전 대표 6%였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2%였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도 7%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82%로 확고하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홍준표·한덕수가 각각 20%, 김문수와 한동훈이 각가 18%, 16%를 기록했다.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평가는 긍정 41% 부정 50%였는데 중도층에서는 긍정 34% 부정 55%였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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