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 여러 변화가 있다. 그중 하나가 디지털 교과서다. 올해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에게 인공지능 디지털 교과서, 줄여서 AIDT가 도입된다. 교육 당국은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교육과 교실 수업 혁신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 한데 이와 다른 지적도 만만치 않다. 정치권에서도 AIDT와 관련한 논란이 확대되고 있고 문제는 당사
03.12
2025
#. 지난달 25일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중인 서울세종고속도로 현장의 교량상판 구조물이 붕괴되며 사상자 10명이 발생했다. 10일에는 경기 평택시 화양도시개발구역 내 힐스테이트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추락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지난해 건설경기의 침체로 투입인원수가 줄었음에도 소규모 건설현장 사고 사망사고는 그대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도 경기여건으로 생산이 줄었는데 오히려 증가했다. 고용노동부가 11일 발표한 2024년(누적)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는 589명으로 2023년 598명 대비 9명(1.5%) 줄었다. 사망사고 건수는 553건으로 전년 대비 31건(5.3%) 줄었다.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통계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 중 사업주의 ‘법 위반 없음’이 명백한 경우를 제외하고 집계된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 사망자가 276명으로 27명(8.9%) 줄었다. 공사금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퇴직연금사업자(사업자), 권역별 협회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퇴직연금 업무설명회’를 열었다. 최병관 고용부 근로기준정책관은 인사말에서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2차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 청년 세대 등을 고려할 때 국민의 노후보장을 위해 퇴직연금이 제 역할을 해줘야 할 때”라면서 “지난 20년이 적립금 위주의 양적 성장이었다면 앞으로의 20년은 가입자의 관점에서 질적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고용부는 사업자의 수익률 제고 노력을 촉진하기 위해 퇴직연금사업자 평가 개편방향을 발표했다.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수익률 평가 지표를 신설하고 기존 지표를 통·폐합해 성과중심의 평가 체계로 개편하고 비대면에서 대면 평가 방식으로 전환 및 평가 결과 공개 범위를 확대해 사업자 간 경쟁을 촉진할 계획이다. 서재완 금감원 부원장보는 “공적연금에 대한 우려로 퇴직연금에 대한 관심이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13일 김포시를 ‘책의 도시’로 선포하는 ‘2025 대한민국 책의 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선포식은 경기도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평화교육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책의 도시’는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지방자치단체 1곳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김포시는 시립도서관 7곳과 작은 도서관 4곳을 운영하며 다양한 독서행사와 도서관 축제를 개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책의 도시 김포’ 공식 선언과 함께 상징기를 전달한다. 올해 독서대전 홍보대사로 가수이자 작가인 양희은씨가 위촉된다. 김포시는 올해 ‘책으로 새로고침’을 주제로 한 연중 독서문화행사를 추진한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책이 있는 저녁’(6월)과 이호선 고명환 김영철 김헌 등 각 분야 명사를 초청한 ‘새로고침 명사 특강’(5~8월)을 준비한다. 본행사는 9월 19일
뇌사 상태에 있던 임봉혁씨(48세)가 4명을 살리고 100여명 기능장애환자의 재건과 회복을 돕고 하늘의 별이 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8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임 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 조직기증으로 100여 명 환자의 기능적 장애 회복에 희망을 선물했다”고 11일 밝혔다. 임씨는 지난달 2월 교통사고로 병원으로 이송 된 후 의료진의 치료에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됐다. 가족의 기증 동의로 임씨는 뇌사 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 신장을 기증해 4명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또 인체 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의 기능적 장애가 있는 환자의 재건과 기능 회복을 도왔다. 임씨는 생전에 삶의 끝에 다른 생명을 살리는 장기기증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다고 한다. 가족들은 이대로 떠나보내기보다는 몸 일부라도 어디선가 살아 숨 쉬는 것이 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 기증을 결심했다. 임씨는 온화하고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는 성격이었으며 마
삼성전자노동조합 성명 반도체 연구개발 인력에 대해 주 52시간제 예외 조항이 담긴 반도체특별법 국회 통과가 난항을 겪자 정부가 행정지침을 통해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완화를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당사자인 삼성전자 노동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는 11일 경기 성남시 판교에 앴는 동진쎄미켐의 R&D센터에서 ‘반도체 연구·개발 근로시간 개선’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반도체 소부장 기업인 동진쎄미켐 주성엔지니어링 PSK 솔브레인 원익IPS, 팹리스 기업인 리벨리온 텔레칩스 퓨리오사를 비롯해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한국반도체산업협회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류기정 경총 전무는 “근로시간 특례가 반도체특별법에 포함돼야 하나 지난 국정협의체에서 합의가 불발된 것이 아쉽다”면서 “우선은 반도체 연구개발에 대한 특별연장근로 제도라도 조속히 개선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특별연장근로제는 불가피하게 법정 근로시
올 겨울 한파 일수가 지난해 대비 많았지만 한랭질환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11일 ‘2024~2025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결과’를 발표했다. 이 감시체계는 2013년부터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전국 500여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를 감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지난달 말까지 전국 응급실에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모두 334명이었다. 한랭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8명으로 추정됐다. 2023~2024년 겨울 한랭질환자는 400명이고 추정 사망은 12명이다. 이와 비교하면 올 겨울 질환자는 16.5%, 사망자는 33.0% 떨어진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 절기의 한파 일수는 4.3일로 전년 3.2일보다 증가했다. 일평균 최저기온은 영하 4.4도로 전년 영하 1.9도보다 떨어졌다. 올 겨울은 전년보다 추웠지만 환자 수는 감소한 셈이다. 질병청은 “최근 5년간 한랭질환 발생 추이는 기상 변화와 뚜렷한 상
최근 5년간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인수·합병(M&A)이 48건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금액은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빅딜 1건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들이 전략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 M&A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야 하고 정부도 국내 업체의 글로벌 기업 도약과 제약산업 생태계 선진화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보건산업진흥원이 발행한 ‘바이오헬스산업 브리프 432호’에 따르면 2020년 이후 5년간 국내서 성사된 제약·바이오업계 M&A는 48건으로 집계됐다. 2020년 3건에서 지난해 11월 기준 13건으로 증가했다. 국내 M&A 거래의 대부분은 ‘지분 인수’(87.5%) 거래로 경영권 확보 및 투자, 재무구조 개선 등 목적도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M&A 방식이 기업의 전략적 성장을 위한 ‘흡수 합병’(70% 이상) 위주로 추진되는 것과 대비된다. 1000억원 미만 소규모 거래가 34건으로 거래 규모를 확인할 수
국회도서관은 11일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의정정보의 공유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국회 및 지방의정 전략정보를 공유하고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황정근 국회도서관장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한라도서관 내 ‘국회 의정정보센터’ 설치 추진 △국회도서관 발간 자료와 정보시스템 등 의정정보 공유 △양 기관 협업 모델 마련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회도서관은 오프라인 정책자료인 ‘팩트북’ ‘Data+’ ‘최신외국정책정보’ ‘최신외국입법정보’ ‘World&Law’ ‘Data&Law’ ‘월간 국회도서관’ 등을 한라도서관에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회전자도서관’, ‘국회지방의회의정포털’, ‘국가전략정보포털’ 등 온라인 서비스 제공을 확대한다. 황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도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한국폴리텍대학(폴리텍대학)은 12일(현지시각) 호주 직업교육훈련기관(TAFE NSW)과 호주 시드니 TAFE NSW 캠퍼스에서 국제교류 네트워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의 인구감소 및 다인종·다문화로의 사회 변화에 따른 공공직업교육 대응 전략을 모색한다. 선진 직업교육 사례를 통해 폴리텍대학의 미래 직업교육 실행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학생 및 교직원 교류 △교직원 전문 역량개발 프로그램 운영 △직업교육과정 개발 △학술 교류 및 정보 교류 △공동 콘퍼런스 및 학술회의 협력 △기타 협력이 필요한 사업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교육기관 간의 협력을 넘어 양국의 직업교육정책 교류를 통해 미래 기술인재 양성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다양한 인재를 수용하고 글로벌 기준에 맞춘 직업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남진 기자 njha
전기및전자공학부 윤준보 교수 연구팀 인간 피부 모사해 정밀한 압력 감지 국내 연구진이 물기가 묻은 스마트폰 화면과 같은 환경에서도 외부 간섭 없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인간의 촉각 수준에 근접한 압력 센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윤준보 교수 연구팀이 비가 오거나 샤워 후 스마트폰 화면에 물이 묻으면, 터치가 엉뚱하게 인식되는 ‘고스트 터치’와 같은 외부 간섭의 영향을 받지 않으면서도 높은 해상도로 압력을 감지할 수 있는 압력 센서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흔히 터치 시스템으로 사용되고 있는 정전용량 방식 압력 센서는 구조가 간단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로봇 등의 휴먼-머신 인터페이스(Human-Machine Interface) 기술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물방울이나 전자기 간섭, 굴곡으로 인한 굽힘 등 외부 간섭 요소에 의해 오작동이 발생하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
3월 15~22일 … 2007년부터 국내 유일 학생 교류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향숙)는 오는 15~22일 미국 하버드대 학생들과 함께 학술강연과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이화-HUAP(Harvard Undergraduates in Asia Program) 서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12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HUAP는 미국 하버드대와 아시아 8개국 명문대 학생들이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미래의 아시아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학술 및 문화교류 컨퍼런스이다. 이화여대를 비롯해 아시아 대학에서 선발된 학생들이 하버드대를 방문하는 1차 ‘보스턴 컨퍼런스’와 하버드대 학생들이 아시아 대학을 방문하는 2차 컨퍼런스로 구성돼 매년 개최된다. 이화여대는 2007년부터 국내 유일의 파트너 대학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이화-HUAP 서울 컨퍼런스는 ‘공감을 통한 연결 – 내일을 새롭게 상상하는 문화 연결하기’라는 대주제 아래, 한반도 분단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코로나·환경재난 등 글로벌 위기에 대
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가 가톨릭대에 재학 중인 북한 이탈 주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 1억원을 쾌척했다. 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 박신언 위원장은 지난 10일 서울 명동 서울대교구청에서 열린 장학기금 전달식에서 가톨릭대 최준규 총장에게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서울대교구 사목기금회는 북한 이탈 주민 학생들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장학금 1억원을 지원해 올해까지 총 8억원을 가톨릭대에 기부했다. 가톨릭대는 북한 이탈 주민 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통일 후 한국의 교회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북한 이탈 주민을 위한 장학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등록금과 생활비, 기숙사비 등 경제적 지원과 함께 학습·연구·진로·생활 등 다방면에서 개인별 맞춤 관리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8년간 540여 명의 가톨릭대 북한이탈주민 학생들이 장학금을 지원 받았다.
“지역사회 동반성장 위한 MOU 및 전문가 포럼 개최” 단국대(총장 안순철)가 강남대(총장 윤신일), 용인대(총장 한진수)와 함께 성공적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 공동협력 및 지역사회 동반 성장을 위한 MOU와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단국대는 지난달 21일 죽전캠퍼스에서 경기도 지역혁심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RISE)사업 공동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오영 단국대 RISE사업단장(교학부총장), 주해종 강남대 RISE사업단장, 박준석 용인대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대학은 △경기도 RISE사업 구축에 관한 기술 및 연구개발 사업 공동 참여 △경기도 RISE사업과 연계한 지역사회 공동프로젝트 실행 △학점교류 및 교육과정 연계 지역 인재 양성 협력 △지역 기업과의 산학 공동 기술개발 및 지·산·학·연 협력 모델 구축 등에 힘을 모은다. 지난 6일에는 용인대에서 단국대-강남대-용인대가 공동 주최한 ‘교육부
광운대학교(총장 천장호) 김남영 교수(전자공학과) 연구팀은 지난해 출판한 논문이 저널지 ‘InfoMat’에서 출판한 논문 중 ‘2024 InfoMatExcellent Papers’에 선정됐다. 12일 광운대에 따르면 연구는 플렉서블 센서와 인공 지능을 활용한 학제 간 연구에 대한 포괄적인 검토 논문이다. 유연한 센서와 지능형 시스템은 최근 들어 광범위한 주목을 받고 있는 정보 분야의 중요한 프론티어 연구이다. 논문의 요약은 아이디어가 참신하고 그림의 질이 높으며 저자의 중외 협력 특성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플렉서블 센서 재료는 현재 연구 핫스팟 중 하나이며 이 검토는 심층적인 논의와 전망을 포함하여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능동성 재료와 혁신적인 구조가 지능형 감지 시스템에서 플렉서블 센서의 성능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센서를 다양한 잠재적 시스템에 대해 머신 러닝(ML)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중점을 두고 플렉서블 센서와 인공 지능(AI)의
스마트 학습, 주요 온라인 서비스 대상 …내년 2월 14일까지 자격 유지 웅진씽크빅이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사후 2차 인증심사를 통과하며, 2023년부터 3년 연속으로 인증 자격을 획득했다. ISMS 심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인증하고 있는 국내 정보보호 인증제도다. 기업이 주요 정보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정보보호 관리 절차와 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 및 관리하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웅진씽크빅은 이번 사후 2차 인증심사에서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보호대책 요구사항 등 2개 영역에서 총 80개 항목에 대한 심사 기준을 충족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웅진씽크빅은 내년 2월 14일까지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앞서 웅진씽크빅은 스마트 학습 및 주요 온라인 서비스를 대상으로 2023년 최초로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임직원 및 소비자들의 정보 보호 및 안전한
‘티켓링크’운영사, 교내 삼성홀과 영산극장 위탁운영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향숙)은 NHN링크(대표 왕문주)로부터 ‘이화 웨스트 캠퍼스(Ewha West Campus) 건립기금’을 기부받았다. 12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기부금은 교내 생활환경관과 동창회기념관 재건축을 포함해 캠퍼스 서쪽 후문 영역을 글로벌 융합연구, 산학협력 및 창업을 이끌어갈 최첨단 미래 캠퍼스로 구축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티켓 예매 서비스 플랫폼 ‘티켓링크’를 운영하는 NHN링크는 이화여대 대표 문화 공간인 삼성홀과 올 1월 새로 개관한 영산극장을 위탁 운영한다. 이화여대는 지난 5일 본관 접견실에서 감사를 표하는 기금전달식을 개최했다. 기금전달식에는 NHN링크측에서 왕문주 대표, 이동원 경영지원실 이사, 김성욱 콘서트사업실·베뉴사업본부 이사, 오선화 콘서트사업팀·베뉴사업실 부장이 참석했다. 이화여대에서는 이향숙 총장, 박정수 연구·대외부총장,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이혜미 대외협력처부처장이 함께했다. 왕문주
이찬우 교수, 서울대·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이찬우 교수가 서울대(김진영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유성종 박사)과 공동으로 차세대 친환경 수소 생산을 선도할 전기화학 촉매를 개발했다. 12일 국민대에 따르면 연구팀이 설계한 코어-쉘 구조의 루테늄 기반 나노 클러스터 촉매는 극소량의 귀금속만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과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상용 수전해 스택에서도 뛰어난 효율을 입증했다.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AEMWE)는 전기 분해를 통해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는 차세대 기술로, 높은 효율과 안정성을 갖춘 촉매 전극이 필수적이다. 현재 백금(Pt)이 대표적인 촉매로 사용되고 있지만, 높은 비용과 빠른 열화로 인해 상용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비귀금속 기반 촉매가 연구되고 있으나, 낮은 효율과 불안정성이 문제였다. 연구팀은 백금 대비 2배 이상 저렴한 루테늄(Ru)을 기반으로 한 ‘코어-쉘 나노클러스터 촉매’를 개발했다. 촉매의 크기를 2
상금 기부한 동문 기업가 뜻 담아 2021년에 제정 ‘반도체 기술 한계 돌파할 원천기술’ 오일권 교수 수상 ‘세상에 기여하는 탁월한 연구’를 해달라는 동문 기업가의 뜻을 담아 제정된 아주대 ‘김우중아주학술상’의 첫 수상자가 나왔다.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는 지난 7일 학교법인 대우학원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우중아주학술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첫 수상의 영예는 이 대학 오일권 교수(지능형반도체공학과·전자공학과)에게 돌아갔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1억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반도체 소자 및 공정 분야를 연구해온 오 교수는 기존에 알려진 금속과는 완전히 다른 성질을 가진 새로운 비정질 준금속 나노 극초박막 물질을 개발, 글로벌 저명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1월호에 논문을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스탠포드대학 연구팀과의 공동 성과로, 반도체 소자의 미세화에 따른 기술적 한계를 돌파할 차세대 반도체의 원천기술로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우중
마음 울리는 시에 음악 입히는 작사가가 꿈이에요 수빈씨는 틈날 때마다 시를 쓴다. 여행지에서, 전시회를 다녀와서, 하늘을 보다 문득…. 충분히 아름다운 우리말을 더 깊이 공부하기 위해 국어국문학과를 택했다. 시는 눈으로 읽을 때보다 소리 내어 읽고 음악을 입힐 때 완성된다고 믿는 수빈씨. 그의 꿈은 다양한 예술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다. 운율의 묘미에 빠져 국어국문학과 진학 결정 수빈씨는 어릴 적부터 영화와 소설을 좋아했다. 한 번 빠진 작품은 열 번 이상 봤다. 가장 좋아하는 소설은 <해리 포터> 시리즈였다. “허구를 다루는데 놀랍도록 체계적이었어요. 구성은 물론 지팡이 종류와 주문, 흔드는 방법, 마법의 허용 범위 등 작가가 창조한 세계관이 놀라웠죠.” J.K. 롤링처럼 창작으로 내면을 표현하는 일을 동경해왔다. 고등학교 진학 무렵 주어진 일을 처리하는 직업보다 자유롭게 나를 표현하고 싶다는 결심이 섰다. 고1 때 성실함과 집념으로 최상의 내신 성적을
숙명여대가 신한라이프케어와 함께 노년층을 위한 ‘시니어 비즈니스’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전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지난 5일 숙명여대는 신한라이프케어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2024년 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로 출범한 신한라이프케어는 노년층의 지속 가능한 노후를 위한 주거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측은 최근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의 은퇴가 다가오는 가운데 이들을 위한 사회 안전망 강화와 시니어 비즈니스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숙명여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 공공기관 관계자 40명(성별 무관)을 선발해 오는 5월부터 ‘실버하우징 비즈니스 최고 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 실버하우징은 고령층을 위한 주거, 돌봄 서비스를 아우르는 개념이다. 신한라이프케어가 실버하우징 비즈니스 전반의 이해, 국내외 우수 사례 탐방 등을 운영하고 양측은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공유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숙명여대 서용구 교수, 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