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체외진단의료기기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중요성이 대두됐다. 감염병 만성질환 등 발병률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의료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어 체외진단의료기기 수요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기술발전으로 혁신 제품의 개발과 출시가 이어지고 있어 진단 기능과 수준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 체외진
10.24
2024
‘나한과박추출분말’이 관절건강 개선 효과가 있는 기능성 원료로 승인됐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과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 공동 연구를 통해 자체 개발한 천연물 소재 ‘나한과박추출분말(DKB131)’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절건강 개선에 관한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승인을 획득(인정번호: 제2024-22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지원하는 ‘2022년 연구개발특구육성사업’에 선정돼 2021년부터 진행됐다. 동국제약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인체적용 시험과 동물 시험을 통해 나한과박추출분말의 관절건강 개선효과를 입증했다. 인체적용 시험에 앞서 시행된 동물 연구에서는 나한과박추출분말의 통증 완화 효과뿐만 아니라 항염증과 연골보호 효과도 확인했다. 골관절염이 유도된 동물에게 나한과박추출분말을 경구 투여한 결과 3주후 혈액과 연골 조직에서 염증유발 물질 생성이 감소했다. 연골을 구성하는 기질 분해효소들의 억제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 공단) 고용개발원(원장 조윤경)은 다음달 1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제16회 장애인고용패널 학술대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학술대회는 국가승인통계인 장애인경제활동실태조사, 장애인고용패널조사, 기업체장애인고용실태조사, 발달장애인 일과 삶 실태조사의 활용도를 높이고 관련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 통계 및 학술연구 기반 마련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열린다. 올해 학술대회는 장애와 고령이라는 이중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령장애인의 일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장애 고령화 시대, 장애인 고용의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먼저 정순둘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연령통합과 일자리 정책 방향에 대한 기조강연을 한다. 기획주제 세션에서는 심진예 공단 고용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이주원 노인인력개발원 부연구위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언리시 월드(Unleash World) 콘퍼런스’에서 ‘2024 언리시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언리시 월드 콘퍼런스는 유럽의 인적자원개발 행사다. 인적 자원과 인재 개발 분야에 혁신적인 성과를 이룬 기업 등을 선정해 언리시 어워드를 수상하고 있다. 구글과 S&P, 로레알 등이 상을 받았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공공성을 바탕으로 효율성을 추구하는 인재 육성 방식인 K-프로페셔널 프로그램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았다”며 “K-프로페셔널은 미래 핵심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한 최고 단계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2008년 수자원·수도 등 주요 사업 분야와 관련하여 최초 개설 이후 초순수 인공지능 등 다양한 미래 성장 분야까지 확대하여 올해까지 전문가 1000여명을 배출 중”이라고 덧붙였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공성과 효율성의 조화가 우리의 경쟁력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고 국제 인재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우리나라 식품의 해외 진출 과정에서 겪는 절차상 어려움을 푸는 지원책을 마련했다. 24일 식약처는 식품업계의 해외 수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식약처의 △수입허용요청 절차 △수출업소 등록 △기술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수출식품등의 안전성 지원 절차 및 방법’(식약처 예규) 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11월 13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그간 다양한 수출지원 성과에서 얻은 경험과 방법들을 산업계에 제공해 수출을 준비하는 업체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기 위해 정부 최초로 수출식품 안전규제 지원의 모든 과정을 세부적으로 담았다. 지원 성과 사례를 보면 대표적으로 지난해 12월 유럽연합(EU) 27개국에 삼계탕 만두 등 열처리 가금육 제품 수출길을 지원했다. 올 7월에는 덴마크 수의식품청의 한국산 매운맛 라면 회수조치 신속 해결했다. 또 우리나라 닭고기·수산물·꿀 제품 EU 수출자격 유지했다. 8월에는 K-닭고기 제품, EU 이어 영국 빗장도 풀었다. 예규의 주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설악산 등 국립공원 7곳의 온실가스 흡수량 자체 조사 결과에 대해 온실가스 검증 국제공인기관인 영국왕립표준협회로부터 국제표준(ISO14064) 검증서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2년간(2021년, 2023년) 국립공원 7곳을 대상으로 연간 온실가스 흡수량을 조사·분석했다. 이후 올해 8월 영국왕립표준협회에 국제표준 검증을 의뢰했다. 영국왕립표준협회는 현장실사를 거쳐 국립공원 7곳의 연간 온실가스 흡수량 검증서를 9월 10일에 발급했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국립공원공단은 현행 법·제도 상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작성기관에 포함되지 않아 국립공원 온실가스 흡수량에 대해 국가차원의 검증 의뢰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제3자 검증이 필요한 상황인만큼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표준화기구인 영국왕립표준협회에 검증을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립공원 7곳(면적 13만4598.6㏊ 기준) 전체의 연 평균 온실가스 흡수량은 19
모집정원이 늘어난 23개 사립대 의대가 내년부터 6년간 교육환경 개선에 총 9000억원을 투자하기로 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에서 받은 ‘국·사립대 의대 교육여건 확충 계획(안)’을 보면 증원된 23개 사립대는 지난달 기준으로 내년부터 2030년까지 총 8960억6000만원을 투자한다. 앞서 정부는 의학교육 개선을 위해 증원된 의대에 2030년까지 5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투자 대상은 대부분 9개 비수도권 거점 국립대 의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사립대 의대의 경우 내년 1728억원 규모의 저금리 융자 외에는 자체 투자 위주로 이뤄질 것이란 게 정부의 설명이다. 가장 많은 투자가 이뤄지는 대학은 93명에서 100명으로 증원하는 연세대 미래캠퍼스다. 이 대학은 2030년까지 건물 신축 및 리모델링에 500억원, 교육과정별 필요한 기자재를 단계적으로 확보하는 데 50억원 등 742억원을 투자할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가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여야의정 협의체 발족에 청신호가 켜졌지만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넘어야할 산이 많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공의와 의대생 등이 여전히 참여를 거부하는 상황인데다 의대 교수들도 참여 의사를 보류하고 있다. 특히 KAMC·의대협회가 제시한 참여 전제조건에 정부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 23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KAMC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조건으로 내건 △의대생 자율 휴학 허용 △2025·2026년 의대 입학정원 논의 △의사 정원 추계 기구 입법화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 독립성·자율성 확보 등에 대해 정부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23일 두 단체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는 환영한다면서도 휴학 승인 등과 관련해선 기존 방침을 재확인하고 나섰다. 자칫 어렵게 참여를 결정한 이들 단체가 명분을 상실하고 협의체 참여를 번복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교육부는 23일 입장문을 내고 “(두 단
10.23
“위장전입 NO. 교육활동 공간이 부족하여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어렵습니다.” 17일 강원도 화천군 화천초등학교 정문에 걸려 있는 현수막이다. 강원도 최북단에 위치해 철도도 없고 인접한 고속도로도 없는 인구 소멸 위기 지역에 아이들이 몰려들고 있다. 출산율 상승, 학령인구 이탈 감소, 타 지역에서 화천으로 전입 증가 등 선순환으로 이어진다. 화천군은 2022년 전국에서 여섯번째로 높은 합계출산율(1.40명)을 기록했다. 2019년부터는 중학교 졸업생보다 고등학교 졸업생이 더 많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교육과 돌봄, 주거지원을 통한 화천형 저출생 대책이 효과를 나타내 중학교 졸업생 대비 고등학교 입학생 비율이 100% 이상"이라고 소개했다. 화천군이 운영하는 초등 온종일 돌봄 시설인 화천커뮤니티센터는 전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2월 말 문을 연 후 5월까지 모두 17개 기관단체에서 368명의 방문단이 화천커뮤니티센터를 방문했다. 외신들의 취재를 위한
마약류 중독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마약중독 관리가 처벌 위주로 돼 있어 치료와 재활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은정 국회입법조사처 사회문화조사실 보건복지여성팀 입법조사관은 입법조사처가 23일 발행한 현안분석 ‘마약 중독자 치료보호체계 구축방안’ 보고서에서 “마약류관리법 상 마약 중독 치료와 치료 보호를 지원한다고 돼있지만 보편적 질병과 건강문제로서 마약 중독 치료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는 없는 상태”라며 “마약류 중독자에게 조기에 치료ㆍ재활을 제공한 후 사회로 복귀시킬 수 있는 법ㆍ제도를 형사법적 조치에 앞서 고민해야 할 시기가 됐다”고 밝혔다. 마약류 사범은 늘고 있지만 진료 인원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검거된 마약류 사범은 이미 2015년에 1만명을 넘어섰다. 2023년 2만7611명이었다. 이 수치에다가 암수 범죄율 30배를 적용하면 마약류 사용자가 6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된다. 하지만 치료받은 환자의 수는 최근 5년간의 수치만 보더라도
“이태원 참사가 가져오는 아픔과 고통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습니다. 불의의 대형 참사가 얼마나 사회에 큰 아픔을 남기는지 책을 통해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22일 서울 중구 ‘이태원 참사 기억소통공간 별들의 집’에서 열린 ‘참사는 골목에 머물지 않는다’(창비) 출간 기자 간담회에서 이정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은 바람을 밝혔다. ‘참사는 골목에 머물지 않는다’는 이태원 참사로 자녀와 조카를 떠나보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담은 기록집이다. 참사 1주기 때 청년 피해자에 집중해 펴낸 ‘우리 지금 이태원이야’에 이어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출간됐다. 참사를 애도하고 기억하고자 하는 뜻으로 작가와 활동가들이 결성한 10.29 이태원 참사 작가기록단이 25명의 유가족을 직접 만나 인터뷰했다. 1부에서는 날것의 유가족 이야기를, 2부에서는 유가족 및 피해자들의 정의 및 확장 가능성에 대해, 3부에서는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 해결의
공무원 노동조합 전임자도 민간 기업처럼 노조활동을 유급 근로시간으로 인정하는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노사정 사회적 대화가 4개월여 만에 마무리됐다. 윤석열정부 들어 노동계와 긴장관계로 개점휴업 상태였던 노사정 사회적 대화가 첫 결실을 맺으면서 정년연장 등 노동개혁에 탄력을 받을 지 주목된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공무원근무시간면제심의위원회(공무원근면위)는 22일 제11차 전체회의를 열고 공무원 근무시간 면제 한도를 최종 의결했다. 공무원 타임오프 한도는 조합원 수에 따라 8단계로 나뉜다. 전체 공무원 노조(교섭단위) 70% 이상을 차지하는 ‘조합원 300명 이상 699명 이하’와 ‘700명 이상 1299명 이하’의 경우 각각 연간 최대 2000시간과 4000시간의 타임오프가 부여된다. 1~2명의 유급 전임자를 둘 수 있다. 조합원 수가 299명 이하인 노조는 사용가능인원을 최대 2명으로 했다. 민간과 비교해 51~52%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날 의결된 타임
“너무 퍼주는거 아닌가요? 화천군은 지원금을 어떻게 이렇게 많이 주는 건가요?” 화천군 돌봄과 교육복지 사례를 소개할 때마다 나오는 질문이다. 이에 대한 최문순 군수의 대답은 분명하다. “쓸데없는데 돈 안 쓰면 됩니다. 수천억원 드는 도로나 다리 공사 안하면 사실 큰돈 아닙니다.” 화천은 예산이 4300억원 가량 되는데 매년 최소 250억원을 돌봄과 교육복지 예산을 잡고 있다. 빚내서 퍼주는 정책이라는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부채를 없애고 시작했다. 최 군수는 "다리 놓거나 길 넓히는 걸 뒤로 미루고 아이들 교육에 좀 더 지원하면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군수는 돌봄과 교육복지에서 공공서비스가 갖는 최소한의 수준에 머물지 않고 최고의 서비스를 지향한다. 2월 개관한 화천커뮤니티센터가 대표적인 사례다. ●‘아이 기르기 가장 좋은 화천 만들기’를 강조했다. 2014년 초선 당시 취임 직후 교육복지과를 만들고 ‘아이 기르기 가장 좋
화천군은 6월 온종일 돌봄 교실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 학부모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한 학부모 73명 전원이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학부모들은 돌봄 교실에서 가장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원어민 영어 클래스(90%·66명)를 꼽았다. ‘자신감 스피치 독서’프로그램도 응답자의 80%인 59명으로부터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응답 학부모의 84%인 61명은 ‘돌봄 교실 참여 후 자녀가 가정에서 영어단어와 문장을 말한 적이 있다’고 답해 외국어 교육의 실효성이 센터 밖에서도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화천군이 취합한 자유의견에서 응답 학부모들은 “자녀가 원어민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하고 있는 점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원어민 헤드 티처 하닌 아므로(Haneen Amro)씨를 만났다. ●수업의 취지와 목표는 무엇인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보다 실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대학생의 66%가 부정적인 평가를 하고 37% 가량은 의대 증원에 대해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대학신문이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전국 대학생 127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전자우편으로 ‘전국 대학생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신뢰수준은 95%, 최대 표본오차는 ±4.4%) 이 같이 드러났다. 21일 발표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66.2%가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을 부정적(부정적이다 34.8%+매우 부정적이다 31.4%)으로 평가했다. 경제·민생·물가·부동산 문제(41.7%)가 부정 평가 이유 1순위로 지목됐다. 긍정 평가 이유 1위로는 국방·외교·안보(53.5%)가 꼽혔다. 정치이념 성향은 중도층이 확산되고 있다. 의식조사에서 대학생들의 61.0%는 이념성향을 ‘중도’라고 답했다. 진보 성향은 20.6%, 보수 성향은 18.4%였다. 대학생들의 62.4%가 의정갈등을 심각하다(대체로 심각하다
지진재난문자 발송 범위가 광역시·도에서 시군구 단위로 세분화된다. 국민이 실제 느끼는 지역에서의 지진 영향을 기존보다 상세하게 반영하기 위해서다.기상청은 지진재난문자 송출 기준을 개선해 28일 정오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진재난문자 송출 기준이 규모 중심에서 진도 기반으로 달라진다. 기상청은 “지난해 11월 경주 지진 발생 당시 지진재난문자 송출 기준에 따라 전국에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되면서 수도권 등 지진동을 느끼지 못한 먼 거리 지역 주민들로부터 지진 발생에 대한 과도한 불안감이 조성된다는 민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역 발생 규모 4.0 미만 지진의 경우 진도와 관계없이 특정 반경(50km 또는 80km)을 기준으로 송출하던 지진재난문자를 지진동을 느낄 수 있는 진도(예상 진도 또는 계기 진도 Ⅱ) 이상의 지역으로 변경하여 송출한다. 지진 규모(지역 3.5 이상, 해역 4.0 이상)만을 기준으로 송출하던 긴급재난문자에 최대 예상 진도 V 기준을 추가해 피해 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안병옥)은 서울 마포구 공유스페이스 포엘에서 ‘환경분야 청년창업 혁신 스튜디오 간담회 및 네트워킹 데이’를 22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올해 제5기 환경분야 청년창업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14개 청년기업 대표와 한국환경공단공단 멘토 직원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환경분야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미래 청년리더 육성과 중소기업 환경·사회·투명경영 지원을 위해 2020년 시작한 사업이다. 2022년부터는 NH농협은행과 공동 기금을 조성해 성장자금을 지원하고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사업관리를 하는 3자 협업체계로 운영 중이다. 한국환경공단은 “환경분야에서 축적된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가진 환경 전문 멘토단을 운영해 청년창업 지원기업에 기업별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지원 대상을 인천시에서 전국 대상으로 확대해 지방 소재 우수 청년 창업기업에게도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별 사업
대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영유아 놀이체육 전문 브랜드 ‘트니트니’ 직영 센터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트니트니 말레이시아 센터는 지난 6월 홍콩에 이어 두 번째 해외 직영 센터다. 2022년 베트남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 트니트니는 내년 미국 직영 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트니트니에 대한 해외 현지 반응도 긍정적이다. 홍콩 센터는 개소 초기부터 300명이 넘는 고객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초 미국에서 진행된 트니트니 시범 프로그램도 높은 관심을 받으며 관련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트니트니는 신체 발달은 물론 감성과 지능까지 동시에 키울 수 있는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놀이체육 전문 브랜드다. 트니트니 말레이시아 센터 역시 매주 변화하는 커리큘럼으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유도하며 신체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대교는 트니트니를 통해 한국의 교육 노하우를 해외에 전파하고 각국의 교육 시장에
대학생들이 경찰과 손잡고 청소년 도박 예방 게임을 개발해 화제다. 23일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이 대학 게임학과 소속 게임기획포럼(지도교수 윤선정)과 게임프로그래밍연구회(지도교수 주우석)가 부산경찰청의 의뢰를 받아 ‘청소년 도박예방 게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부산경찰청 ‘청소년도박예방.com’ 사이트에서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이 게임은 청소년들에게 도박은 절대 이기지 못하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것, 또 도박의 위험성과 피해를 인지하도록 도움을 주는 내용이다. 부산경찰청은 게임 개발에 참여한 학생(안미정 외 4인)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안미정 학생은 “학생 개개인의 개발 역량으로 사회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게임을 개발하여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주우석 교수(게임학과 학과장)는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가 요청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 것이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생들의 개발 역량을 사회에 환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박정운) 글로벌캠퍼스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박정경)는 지난 17일 글로벌캠퍼스 백년관 명수당홀에서 한화생명 홍정표 부사장을 초청하여 HUFS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 부사장은 한국외대 국제통상학과, 메릴랜드주립대학 경영대학원에서 수학 후 한화그룹에 입사했다. 이후 한화그룹 전략기획실, 한화생명 신사업추진팀장 등을 역임하고 2023년 한화생명보험 부사장에 취임한 전문 경영인이다. 이번 특강에서 홍정표 부사장은 금융 분야 CEO로 자리매김하기까지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를 소개했다. 또 학생들이 대학 생활을 통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으로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성실함, 높은 목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자세를 강조했다. 박정경 글로벌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장은 “이날 특강을 시작으로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진로취업지원센터는 동원그룹의 후원을 통해 국내 각 분야 저명인사를 초청해 HUFS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 진로 설정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허성민 교수)는 서경대 학생 및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난 11일과 18일 총 2회에 걸쳐 ‘자기탐색 진로설정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하반기 집중 취업지원 기간 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eDISC 검사, 가치 키워드 탐색, 만다라트 계획표 작성, 진로 로드맵 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성향과 가치를 탐구하고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만다라트 계획표와 진로 로드맵 작성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생들은 이 활동을 통해 자신의 목표를 체계적으로 설정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세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막연했던 진로 계획을 명확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작성한 계획표를 바탕으로 남은 대학 생활을 잘 계획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