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유럽 인재개발상 수상

2024-10-24 13:00:09 게재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언리시 월드(Unleash World) 콘퍼런스’에서 ‘2024 언리시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언리시 월드 콘퍼런스는 유럽의 인적자원개발 행사다. 인적 자원과 인재 개발 분야에 혁신적인 성과를 이룬 기업 등을 선정해 언리시 어워드를 수상하고 있다. 구글과 S&P, 로레알 등이 상을 받았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공공성을 바탕으로 효율성을 추구하는 인재 육성 방식인 K-프로페셔널 프로그램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았다”며 “K-프로페셔널은 미래 핵심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한 최고 단계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2008년 수자원·수도 등 주요 사업 분야와 관련하여 최초 개설 이후 초순수 인공지능 등 다양한 미래 성장 분야까지 확대하여 올해까지 전문가 1000여명을 배출 중”이라고 덧붙였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공성과 효율성의 조화가 우리의 경쟁력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고 국제 인재개발 시장에서 한국수자원공사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기업으로서 이익만 추구하지 않고 공익이라는 더 큰 가치를 추구하는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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