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부산경찰청과 ‘청소년 도박예방 게임’ 개발
2024-10-23 20:19:21 게재
대학생들이 경찰과 손잡고 청소년 도박 예방 게임을 개발해 화제다.
23일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는 이 대학 게임학과 소속 게임기획포럼(지도교수 윤선정)과 게임프로그래밍연구회(지도교수 주우석)가 부산경찰청의 의뢰를 받아 ‘청소년 도박예방 게임’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부산경찰청 ‘청소년도박예방.com’ 사이트에서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이 게임은 청소년들에게 도박은 절대 이기지 못하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것, 또 도박의 위험성과 피해를 인지하도록 도움을 주는 내용이다.
부산경찰청은 게임 개발에 참여한 학생(안미정 외 4인)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안미정 학생은 “학생 개개인의 개발 역량으로 사회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게임을 개발하여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주우석 교수(게임학과 학과장)는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가 요청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 것이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생들의 개발 역량을 사회에 환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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